전용도로 활성화 되어 있는 너무 하겠다
거가대교 전용도로 거제시민 라이더는 너무 곤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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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제에 사는 15년차 라이더입니다. 거제에서 부산으로 가는 58번 지방도 거가대교는 자동차 전용도로입니다. 10여년 전쯤 거가대교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차와 사람을 진해까지 실어다주던 속천항으로 가는 카페리도 줄거나 없어지더니 몇년 전부터는 전멸입니다. 그래서 저희 집이 있는 거제 북부에서 KTX 부산역까지 가려면, 자동차로48km거리를 바이크로 158km 주행해야 합니다 -_- 거리만 느는거 아니라서 더 문제인데요. 통영-고성-마산-창원-진해 교통체증 구간을 싹 다 통과해야 합니다. 마산 어시장앞 활어차 옆에서 물벼락 맞으면서 신호대기 하고 있으면 현타옵니다 거가대교를 피해서 방향을 잡으면 또다시 전용도로인 창원부산간도로 지방도1030호선을 피해서 대도시의 모든 시내구간을 다 통과해야 합니다. 마창대교, 창원터널, 불모산터널, 을숙도대교 심지어 마산 진동리 전용도로 국도구간까지 피해서 마을길로 주행해야 합니다. 그마저도 최근 진해에서 녹산까지 지방도 구간이 전용도로 신규지정 되면서, 진해시내 생활도로 구간의 교통체증까지 싹 다 겪으면서 주행해야 합니다 차라리 어린시절 속천항 카페리 타던때가 그립습니다. 간선도로마다 있는 전용도로를 이륜차 운전하며 피해다니기가 너무 곤란합니다 저는 이꼴저꼴 싫어서 부산방면으로 아예 발길을 끊었습니다. 거제 라이더는 진짜 힘듭니다. 자동차 전용도로 이륜차 주행이 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앵그리라이더의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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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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