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는 일정한 속도 이상, 고속에서 더 안전하다라는 논리로 저장 해 둘 수 있겠어요. 한데 차별은 마음의 문제여서 논리는 영향력이 작습니다. 답을 정해 놓고 논리를 펴면서 강하게 거부하는 것이기 때운에 ... .
결국 차별 받는 자가 더 나은 사람, 도덕적, 실력적으로 우위에 선 사람, 닮고 싶은 사람, 따라하고 싶은 사람으로 포지셔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멋진 걸 따라하고 싶은 게 본능이니까요.
'맞는 말 같은데? 매너도 훌륭하고 뭔가 멋져보여
저 사람이 타는 건 뭐지? 나도 타 볼까?'이런 문제 가 있네.'라는 마음이 들게요
그래야 사용 인구도 늘 것이고 산업도 발전하고 거 안전한 도로가 되고 그렇게 되면 그 부류가 뭘 주장할 때 정치 행정 사회가 귀 기울일 겁니다. '정말 그런가...?' 싶고 눈치 보며 들어주고 싶을 겁니다.
(소수의 인플루언서, 스타, 워너비의 영향력은 매우 커요. 소구가 소수로 머물 이유는 없습니다. 이란 경우 소수는 장점입니다. 그래서 목소리를 관철 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자동차 인구를 넘어설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이 단계에 이르면 그 전까지 무조건적으로 거부하던 논리를 언제 그랬냐는 듯이 수용하게 됩니다. 사람은 스스로 더 나은 사람, 다수에 속하는 사람, 상식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이라고 믿고 싶으니까요. 공무원 정치인은 그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요. 결국 잘하는 소수가 되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차별에 저항하는 투쟁도 스마트하게, 매너 있게, 간지 나게 해야 합니다. 님이 말씀하신 논리 등도 근거로 잘 활용하고요.
이런 저런 고민을 생활 속에서 하시는 글쓴이 같은 분들이 참 멋져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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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좋아하는 혹자는 이륜차의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 주행을 막는게 최소한의 안전이라 주장하고 적어도 스로틀 달린 두바퀴 운송수단을 느린 거나마 운전면허를 따고 방어운전에 힘쓰며 타는 혹자는 무게중심과 회전관성에 의한 자이로 효과가 넘어짐을 상당부분 상쇄하므로 고속에서는 외부충격이 없다면 넘어지지 않는다를 주장합니다.
저는 아마도 자이로 효과의 예시를 이해시키고 이는 외부에서 그보다 더 강한 충격이 오지 않으면 쉽게 쓰러지거나 넘어지거나 날아가지 않음을 증명해서 경찰과 정치권을 설득하는 것도 낫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개진해봅니다. 팽이가 일정 속도로 돌기 시작하면 쓰러지지 않고 그 중심을 유지하듯이 이륜차도 그렇다, 다를 바 없다를 서킷에서 짐카나 등의 과학실험(?)으로 증명하고 사륜차와 이륜차 간의 저속 모의충돌이나 바람골의 영향 같은 것을 보이는, 말 그대로 유물론적으로 증명하면 좀 낫지 않을까 싶네요. 헛소리긴 하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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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댓글
emeyes
작성일
푸른늑대
작성일
따라하게 만들어야 한다, 닮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말은 참 좋죠. 절대다수가 바이크를 보는 순간 "미친놈" "죽으려고 저걸 타네" "도로위 범죄자"라고 생각하지 따라하거나 닮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바혐이 기본인 나라에선 어린시절부터 이미 각인을 시키는 주입식 교육을 시작하는데 바뀌기 힘듭니다. 연애인이나 유명인? 그 사람들이 공인이고 유명인이어서 그렇지 일반인들을 보고 그런 긍정적 생각 자체를 안합니다. 사람들은 연애인이나 유명인 같은 사람처럼 관심과 부러움을 받고 싶은 목적성에서 바이크에 관심을 가지겠지만 진짜 바이크 자체가 좋아서 바이크를 타고 싶은건 아닙니다. 순수성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심지어 과거 연애인이 바이크 타다 모르고 고속도로 올라간 사건에선 아예 사회적으로 매도하는 이중적인 면을 보면 그런 연애인을 팬으로서 좋아하기 보다는 "나도 저 사람 따라해서 관심 받아보고 싶다."에서의 관점일 뿐이죠. 활용수단일 뿐 진심은 아니라는 겁니다. 수 많은 사람들은 언제든지 바혐을 할 준비를 하고 있는거죠. 마치 탄창에 장전된 총이 안전장치가 풀린 상태로 방아쇠에 손가락을 얹은 상태로 조준하고 있는 상황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닮고 싶고 따라하고 싶게 만들어라? 오히려 중화기를 들고 "총 내려!!!"라고 말해야죠. 사람 고처 쓰는거 아니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