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0일 전주에서 3차로 신호 대기 후 출발시 뒤 따라 출발던 대형 트럭에 치여 사망하신 라이더분의 소식을 보고

그냥 있기가 너무 마음이 편치 않아 6월21일 오전 국민 동의청원으로 "오토바이를 사각이 많은 대형차량들과 같은 차선을 통행하게 하는 지정차로제를 개정해서 법에 의한 죽음을 막아주세요 " 라는 제목으로 청원을 올렸고

당일 오후 100명이 동의를 해주셔서 청원이 오늘....6월25일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제 한달 안에 5만명의 동의를 받으면 청원이 접수되어 소관 위원회에 회부 된 후 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본회의 의결과정을 거치면 정부에 이송됩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지만 기본 5만명은 깔아줘야지 처다는 본다는 겁니다.

안 된다고 생각했었고 안되고 있었습니다.

안 된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해마다 이륜차 운전자와 동승자들이 죽어 왔습니다.

이번에도 안 된다는 생각으로 그냥 있으면 얼마 뒤 또 지정차로에서 이륜차 라이더가 대형차에 사망했다는 뉴스를 보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언론은 지정차로 때문에 사망했다고는 하지 않겠죠..

일년에 몇 명이나 죽길래? 라는 단순히 그런 통계의 문제가 아닙니다.

생명이 달린 문제 입니다.

2022년 부산의 안락지하차도에 이륜차 통행금지 해제 해 달라고 경찰청에 민원을 넣었었습니다.

그때도 해도 안된다던 루저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 저 보다 먼저 안락지하차도 이륜차 통행 금지 해제 민원을 넣었었던 많은 선배 라이더 분들의 수많은 민원이 있어왔기에 마침 제가 민원을 넣고 경찰에서 검토 후 안락지하차도 이륜차 통행을 허가 하겠다고 연락을 받았었습니다.

안락지하차도가 개통되고 이륜차진입금지 된 후 42년 만이라고 했습니다.

일반도로 이륜차 통행금지, 지정차로제, 자동차전용도로 이륜차 통행금지, 고속도로 이륜차통행 금지도 언젠가는 허가 될 것입니다.

일제치하에서 일제에 맞서 독립운동을 하던 독립운동가들이 언젠가는 일제로부터 독립 될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독립운동을 했었듯

이륜차의 권리를 위해 어디선가 각자의 목소리를 내며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니 언젠가는 될 것입니다.

그게 이번이 아닐수도 있으나

부디... 악법인 지정차로에서 대형트럭에 깔려 사망하신 스카우트 바버 라이더 분의 빈소에 국화꽃 한송이 헌화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 회원 가입하시고 꼭 동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된다는 글 쓸 준비하는 분들 그 글은 도움 안되니 그 글 쓸 수고로 그냥 국민동의 청원에 동의 부탁드립니다.

안된다와 무관심이 동의로 바뀐다면 세상은 생각보다 더 빨리 바뀔수도 있을겁니다.

이번 라이더 사망 사고 게시글을 올렸을 때 지근거리에서 목격하셔서 심리적 충격이 크시지만 그 상황을 자세히 적어주신 개카오님의 댓글로 인해 안타까워하는 더 많은 라이더분들의 동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유튜브 채널 운영 하시는 분들이나 인스타 등으로 홍보 해 주시면 5만명?? 그 이상도 될 수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씩만 더 신경써서 도와주시면 충분히 됩니다. 

바이크 타시는 분들은 모두 지정차로제가 부당하다는 것이 한목소리입니다.

지정차로에서 트럭이랑 같이 다니는 것이 맞다는 라이더나 카페 글이나 댓글 본적이 없습니다.

한뜻이니 이제 한목소리를 내기만 하면 됩니다.

5만명을 목표로 해서는 안됩니다. 그 이상이어야 합니다.

곰 관련 청원도 3만명 넘는데..... 사람의 생명을 위한 청원인데...

6월25일 공개 입니다...

바혐과 전쟁한다는 마음으로 꼭 5만명 초과 달성 해서 라이더 죽이는 바혐의 끝판 지정차로제를 개정 합시다.

끝으로 이번 사고로 애석하게 사망하신 30대 스카우트 바버 라이더 유가족분들께 해도 보잘 것 없겠지만 삼가 위로의 말씀을 올리며 비통한 슬픔을 잘 이겨 내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registered/14B402E777ED518DE064B49691C1987F